서구, 건강검진 기회 적은 취약계층 대상

서구가 폐결핵 조기퇴치로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등 관내 1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지역사회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 이동검진은 20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흉부 X-RAY를 촬영하며 결핵검진 이상자는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서구보건소 또는 병의원에 등록해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관리, 가족 검진 지원 등 완치를 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실은 상시 운영 중”이라며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등 결핵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032-560-505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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