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 개선·쌀 판매 확대 기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평택시 송탄면 관내 갈비 전문점으로 유명한 '소담골' 식당을 ‘쌀밥이 맛있는 집’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창현 본부장, 안중농협 차홍석 조합장, 이원묵 평택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송탄농협의 추천으로 선정된 '소담골'식당은 송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가공하는 슈퍼오닝 경기미를 매월 400kg 이상 소비함으로써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쌀밥이 맛있는 집' 선정사업은 고품질 우리 쌀로 지은 밥맛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쌀 소비 회복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쌀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17년 9월 평택시 안중농협 관내 ‘이창진가마솥 곰탕집’이 경기 1호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경기 관내 총 26개의 식당이 ‘쌀밥이 맛있는 집’으로 추천됐다.

이날 남 본부장은 ‘통계청이 발표한 양곡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61.8kg까지 떨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지만, 쌀밥이 맛있는 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를 통해 경기미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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