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20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더불어 2018년 강화되는 소방법령 등을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화재 등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불법 주·정차 및 소방차 통행 방해차량에 대한 강력한 법적제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2018년 강화되는 소방법령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시민이 직접 송내동 상가밀집지역 일대에서 펼쳐지는 소방차 퍼레이드와 가두캠페인에 참여하며 불법 주·정차의 심각성과 위험성 인식하고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돼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동두천소방서 선병주 서장은 “제천화재와 같은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 환경을 조성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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