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11번가 차질없는 진행… 중심도시 부평 자부심"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계양구를 연두 방문해 계양구 애인(愛仁)들과 함께 인천시 슬로우건인 '우리는 인천' '우리는 계양'을 외치고 있다.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계양구를 연두 방문해 계양구 애인(愛仁)들과 함께 인천시 슬로우건인 '우리는 인천' '우리는 계양'을 외치고 있다.

부평구는 25일 부평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2018년에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선도사업 부지 확보를 위해 미군부대 오수정화조 부지 매입 및 사용권한이 확보되도록 협조 줄 것도 요청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날 “국토부 공모사업인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 사업’이 롯데백화점~부평구청역 및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미군부대 정화조 부지 및 갈산동 먹거리타원 일원)에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비 20억 원 지원이 필수적일 뿐 아니라 이 사업의 핵심인 ‘혁신부평 허브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평미군부대 오수정화조부지 우선반환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이 시작될 부평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환경조사결과 안전지역 우선반환 및 구체적 이전시기 확정 ▲캠프마켓 정화 시 주민 불안해소를 위한 민관(인천시, 부평구, 시민단체?주민) 협의 ▲캠프마켓 및 주변오염지역(장고개길 중첩구간 포함) 동시 정화 추진 협의도 주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들과 협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50년 전 인구가 10만 명에 불과했던 인천 북구가 이제 인구 150만(부평구, 계양구, 서구)으로 발전한 만큼 부평 공무원들이 ‘부평이 중심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에너지를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유시장은 계양구도 찾았다. 계양구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방문을 맞아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위한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장방문은 서운일반산업단지 현장방문, 주요업무보고 청취, 시민행복+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업무보고회에서는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운일반산업단지(2단계) 조성사업 등 8건의 주요사업 및 특수시책의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