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내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6개 분야 521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총괄반과 현장점검반을 구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자체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대형목욕업소, 전통시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관련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체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해빙기인 내달 중순부터 3월까지는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현장 등 인명 및 재해피해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서 시설물에 대한 책임있고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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