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자로 경기도로 자리 옮겨…행정혁신 주도 '한 몫'

부천시 오병권 부시장이 경기도로 자리를 옮긴다. 부천시는 내년 1월 2일자로 오 부시장이 이임한다.

그는 부천 출신 최초의 부단체장이자 고향에서 두 번이나 부단체장을 역임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2014년 26대 부시장으로 부임했을 때는 전국 최초로 일반구를 폐지, 행정체제를 시→동 2단계로 줄인 행정개편을 진두지휘했다.

올해 29대 부시장으로 컴백한 그는 36개 동(洞)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는 2단계 행정혁신을 주도해 나갔다.

오병권 부시장은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두고 간다. 어디를 가더라도 부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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