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1100여명 대상, 등화 안전관리 등 최우수

▲ 인천공항 2터미널에 설치되는 전산검색기.
▲ 인천공항 2터미널에 설치되는 전산검색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 항공사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운항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인천공항이 6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인천공항에 취항한 각국 항공사의 조종사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했다. 인천공항에는 90여 개 항공사가 취항해 있다.

이동지역 안전관리·항공등화·포장시설·계기 착륙 및 관제통신시설 등 운항서비스 분야 22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인천공항은 100점 만점에 86.3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83.16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80.92점) 등이 뒤를 이었다.
 
김종서 운항서비스본부장은 "내년 1월 제2 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더불어 4단계 건설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글로벌 리딩 공항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