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지난 12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저소득층 자녀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달 9~11일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연말 이웃돕기 기금마련 바자회 개최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것이다.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2명에게 50만원씩 전달됐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한창 자라는 청소년들이 어려운 형편에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바자회 등을 개최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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