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12일 오후 5시9분께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산 정상부근에서 탈진부상당한 김모(남, 50대)씨를 헬기이송 조치 등 산악회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12일 오후 1시51분께 백운산 정상 부근에서 다리에서 쥐가 나고 오한이 발생해 탈진했다는 신고를 받고 광덕고개에서 등반을 시작해 수색 2시간여 만에 탈진부상자를 발견, 헬기 인양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원은 요구조자들이 눈과 바람 속에 고립된 공포감과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된 점을 감안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보온유지 등 안전조치를 취하며 헬기 이송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