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 국가산단 활성화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4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개최된 ‘제2차  스마트허브공동발전위원회’에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허브공동발전위원회는 입주기업대표, 국회의원, 안산시, 시흥시, 산업단지공단 등   지역주체들이 함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확대 △산단 내 주차장 확대 △신교통수단(트램) 도입 연구용역 등 반월시화산단 대중교통 개선 계획에   대한 안산시와 시흥시의 보고를 시작으로 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허브 업종 첨단화   계획이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 자리에서는 전해철 의원이 사회를 맡아 교통환경, 주차문제 등 반월시화산단의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해철 의원은 “그간 입법적 개선과 이를 통한 예산 확보 등 반월시화산단 활성화를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앞으로도 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며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산업단지 재생사업도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반월시화산단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지자체뿐만 아닌 입주기업의 참여와 의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낙후된 국가산업단지 기반기설 개선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개정안과‘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19대 국회에서 모두 통과됐다. 또한 이러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주차장 확충예산과 낙후된 하수관거 교체사업을 위한 정부예산을 처음으로 반영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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