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도깨비시장‘진미만두’

경기도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57번째 명품점포가 의왕 부곡도깨비시장에서 탄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4일 14시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내에 위치한 ‘진미만두’를 57번째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인증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김재완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장, 정혜숙 경기경제과학원 전략산업육성처장 등 경기도와 의왕시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현판식의 주인공인 ‘진미만두’는 지난 2004년부터 의왕 부곡도깨비시장에서 만두, 찐빵, 도넛츠 등을 주품목으로 판매해 온 점포로 올해 경기도가 인증한 9개 시·군 14개 시장 20개 점포를 대표해 받게됐다.

김기해 진미만두 대표는 “경기도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인증점포로써의 긍지를 가지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적극적으로 발! 굴해 온 경기도 전통시장 대표 ‘명품점포’는 지난달 20개 점포를 신규 인증하면서 총 57개 점포로 늘게됐다.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지원사업은 도내 전통시장에 명품점포를 인증해 시장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점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명품점포로 인증받으면 3년간 그 지위가 유지되며,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 및 TV방송 등을 통한 전략적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박근철 의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인증받은 점포들의 매출이 오르고 방문객이 늘면서 상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도 집행부와 협력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18년까지 도내 전통시장 내 명품점포를 7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 사후관리 및 시설 지원 등 명품점포를 위한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전통시장지원센터(031-259-7435) 또는 경기도전통시장 홈페이지(www.ggsijang.or.kr)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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