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은 문화마실을 갑니다’

부천시는 부천 특화 문화융성사업인 ‘문화마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마실’은 부천만의 차별화된 ‘문화가 있는 날’을 의미하는 것이다.  산책하듯 가볍게 생활권 안에서 문화를 접한다는 뜻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구현되는 문화특별시 부천만의 문화 프로그램을 말한다.

부천의 ‘문화마실’은 거점형 문화 공연, 문화기관 별 프로그램, 관련 부대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1만570명이 참여했다.

거점형 문화공연에는  ▲ 롯데백화점 ▲ 현대백화점 ▲ 역곡 열린마당 ▲ 오정대공원 ▲ 부천종합운동장 ▲ 부천한옥마을 ▲ 부천역 상상거리 등 7곳의 「부천 문화 조이존」에서 음악, 뮤지컬, 마술,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43회 공연에 1만570명의 시민들이 참여 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민간기업과 생활문화예술인도 참여해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도 진행했다.

같은 기간 부천문화재단과 상동도서관, 부천 박물관 등에서는 ‘문화마실’의 일환으로 테마 영화상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3267명이 함께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부천시 모범음식점 22곳도 함께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할인혜택을 주기도 했다.

앞으로 시는 매월 「부천 문화 조이존」의 문화공연, 문화기관의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마실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중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부천의 박물관, 도서관, 공연장, 식물원 등 32개 시설에서 7281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용료를 할인 혹은 면제를 받거나 특별 프로그램을 즐기기도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진정한 문화특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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