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연예대상…18년 무명 설움 딛고 결실

배우 신성훈이 18년 무명의 설움을 딛고 지난 28일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성훈은 2000년 영화 ‘파라다이스 빌라’에서 첫 단역으로 데뷔를 한 뒤 그동안 2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엑스트라부터 단역, 조연까지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를 쌓으며 내공을 쌓아온 끝에 드디어 올해 결실을 맺었다.
 
신성훈은 수상 소감에서 “과분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많은 도움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으신데 항상 신인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로 더 성장하겠다.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신성훈은 대기실에서 “데뷔 후 배우로서 처음으로 받은 상이다. 오늘 정말 기쁘고 감사한 날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성훈은 2000년도 영화로 먼저 데뷔했으며 2003년 아이돌 그룹'맥스'를 통해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최근 자신의 인생이 빼곡히 담긴 에세이'천 개의 우산'을 출간했으며 내년 2월 8일 두 번째 에세이 '화려한 실패' 를 연이어 출간을 앞두고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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