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미래 인재들의 국제적 안목 성장

수성고등학교(교장 박주상)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음해 4월부터 말레이시아의 SASER 중고등 학교와 학술 및 문화 교류를 시작한다.

SASER 중·고등학교는 말레이시아의 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SPM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 과학 영재들을 해마다 배출하고 있는 학교이다.

지난 21일 수성고등학교 교장 및 국제 교류 담당 부장은 SASER(UANKU MUNAWIR SCIENCE SCHOOL)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양교 학생들의 교류 내용에 관해 합의했다.

교류기간은 5일간(예정), 교류 학생인원은 16명, 인솔교사는 2명의 규모로 상호 교류하며 체류기간 동안 홈스테이를 기본으로 하되 학술교류를 포함한 세부적인 교류 일정과 내용은 추후 협의해 조정하기로 했다.

수성고등학교 박주상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교 상징인 독수리의 날개를 세계를 향해 한 번 더 힘차게 펼치게 됐다”면서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감각을 키우는 다문화 학습을 통해 세계화시대의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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