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가뭄극복과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서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기공식'을 개최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서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기공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지사장 이수근)는 24일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광장에서'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공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안상수 국회의원,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 이상복 강화군수, 안영수 인천시의원, 박용철 군의회의원, 유관기관장 및 농업단체장, 농업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는 강화군 북부지역의 가뭄극복과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총사업비 485억원을 투입하여 저류지1개소, 양수장3개소, 송수관로 24.2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격고 있는 농경지 68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강화지역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김포 신곡양수장에서 양수한 한강물을 김포시 포내리에서 강화지역에 공급하는 사업으로써 그 동안의 사업추진 중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계기관 및 농어촌공사의 전문인력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영록 농식품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본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조사비를 지원해 준 인천시와 강화군에 고마움을 전달하였고, 아울러 강화군에서 지방비를 투입하여 농어촌공사와 새정부 농정에 맞는 걱정없이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강화남부 및 삼산지구 한강물 농업용수공급사업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정승 사장은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조속 완료하고 강화 전지역에 부족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군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한강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목적, 다기능의 용수개발 확대로 농어촌에 희망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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