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태국 AMATA Group과 MOU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IFEZ Smart City구축 노하우가 태국에 수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은 16일 IFEZ의 Smart City 기술 및 노하우 해외수출의 기반이 될 태국 AMATA Group과 Smart City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오후 태국 현지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순호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한 인천스마트시티 주식회사 등 IFEZ 스마트시티 대표단과 AMATA Group Dr. 수린피추완(Surin Pitsuwan) 회장 등이 참석했다.

AMATA Group은 태국내 최대 산업단지 개발회사로 태국 및 베트남 지역에 4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운영 중이다. 현재 태국 에너지부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지난 6월 송도에서 개최된 뉴시티서밋에 AMATA Group의 투자책임자가 직접 IFEZ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둘러보았고, IFEZ의 Smart City 구축 노하우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기관 상호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 경험, 지식, 네트워크 활용 및 전략적 우호관계 수립 ▲도시개발(Smart-City분야) 기술협력체계 구축 ▲인적/노하우 교류 등이 포함됐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 간 Smart City개발 노하우 교류 등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되고 앞으로 관련 국내 업체 및 기술 등 수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IFEZ Smart City구축 노하우 수출과 국내외 관련 업체의 U-City 네트워크를 확보함과 동시에 사회와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직접적 이익 외에도 IFEZ 및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제고함으로써 국내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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