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종합대책 집중 추진

양주시는 가을철 산불 발생을 사전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등 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운영하고 산불경보에 따라 근무인원을 탄력적으로 편성하는 등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30명, 산불진화차량 5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통해 상시 비상태세를 구축했으며 특히 불곡산, 감악산, 도락산 등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와 헬기를 통한 순찰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 진화인력과 장비 확충, 시민계도 활동을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 등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통한 산불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3일 용인시 (구)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된 ‘2017년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에서 연천군에 이어 2위로 입상하며 산불진화용 기계화장비에 대한 운용 능력과 이해도, 체력, 팀워크 등에서 우수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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