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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부천교육청 통학구역 불가방침에 학부모들 분노일부 주민들 이주하거나 위장전입 등으로 타학교로 전학하는 실정
  • 강성열 기자
  • 승인 2017.10.20 17:49
  • 댓글 53

부천시와 교육당국 등 관계기관들의 탁상공론 속에 지난 6년간 위험한 통학을 이어가고 있는 부천위브트레지움 2단지 아이들에 통학로 개선과 관련, (본보 10월 20일자 사회면) 학부모들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부천교육지원청은 속전속결로 통학구역 변경 불가방침을 통보해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약대초등학교 측은 통학로가 조성되지 않아 수백여 명의 아이들이 지난 6년 동안 위험한 통학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부천시 등 관계기관에 단 한 차례의 민원제기는커녕 대책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6년 4월께 학부모와 함께 학교에 가던 A모(당시 8세)군이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화물차량에 부딪혀 경상을 입었고 이에 앞서 2015년 10월께에는 초등학교 3학년인 B모(10)양이 등굣길에 차를 피하려다 자전거와 부딪혀 부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심지어 아이들의 위험한 통학이 계속되자 부천위브트레지움 2단지 주민들 일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주를 결정하거나 불법인줄 알면서도 인근에 위장전입 후 비교적 통학로가 안전한 중흥초등학교에 입학 또는 전학을 시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19일 부천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집단 민원에 대해 통학구역 대상인 중흥초등학교에 교실이 부족하고 현재 재학생들의 학부모가 반대할 우려가 있고 통학구역을 조정할 경우 1,3단지의 민원이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사실상 통학구역 조정 불가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약대초등학교 한홍석 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9월경 이 학교에 부임해 왔으나 통학로와 관련해서 시나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적은 없고 예전에도 그런 것 같다”며 “다만 학부모들이 몇 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 같다”고 밝혀 아이들의 안전에는 학교 측도 뒷전이었다.

2학년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있는 교육청과 학교인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해 있든 말든 역 민원이 두려워 아이들을 방치하는 교육당국이 한심하다”며 “부천시도 말로만 어린이 안전과 보호를 부르짖고 정작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을 내팽긴 채 전시적 행정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부모들의 위장전입에 대해 교육청은 말할 자격도 없다”며 “위험한 통학로를 다니던 아이들이 다쳐도 대책 없는 부천시 등 관계기관들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유일하게 부천중흥초등학교 홈페이지에만 위장 전입을 통한 전학 금지 안내문을 게재하고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형사처분을 운운해 학부모들에 반발을 사고 있다.

강성열 기자  ksy@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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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이 2017-11-07 18:57:23

    사람중심으로 해결하세요. 가장 중요한건 위험에서 아이들을 구해야합니다   삭제

    • 정아엄마 2017-11-07 18:53:42

      안타까운일인데 부천시,교육청은 손놓고있네요.7년이나 아무일도 안하고 아이들을 방치하고있는데
      교육청은 양보하고 부천시는 지원하는 방안이 최선일꺼같네요. 당장 7살얘들이 입학해야하는데 이대로 내버려둘순없잖아요   삭제

      • 지니 2017-10-25 17:15:49

        참... 뭐가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한게 도대체 뭔가요? 사고가 터져야만 대책을 세우실껀가요? 사고는 예방하는거지 수습하는게 아닙니다.   삭제

        • 선생님 2017-10-24 18:42:27

          대형사고가 나서 대책을세우는 일은 반복하지 마세요 선생님들도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사전예방할수있는데 관계부처가 소통 안하는거 속터집니다   삭제

          • 부천을 떠나며 2017-10-24 03:29:04

            부천시와 교육지원청의 착각은 민원 해결 안 해주고 버티면 잠잠해질거라는건데 뭐하나 아이들 안전은 뒷전이고 그렇다고 학교배정도 재배치 안하고 탁상공론만하는 모습에 환멸느끼고 부천을 떠납니다. 부천으로 이사하겠다는 사람 도시락 싸고 다니며 말릴겁니다.   삭제

            • 답답합니다 2017-10-24 02:22:06

              민원이 무서워서 학군조정이 어렵다는 교육청과 과밀이 우려되어 반대한다는 중흥초..모두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신지..묻고싶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사고나면 그땐 어떠실껀지..소잃고 외양간 고치는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삭제

              • 에휴~~~ 2017-10-23 23:47:21

                이게 뭔소리여?
                애들 잘키울라고~ 세금냈더니~갑질하고있네!
                에휴~ 정신차리고 통학로 언능 만들어줘요!
                애들 봉 아닙니다! 잘키워야지요~   삭제

                • 눈감고 귀막고 등돌리네 2017-10-23 20:11:13

                  공무원들의 신조는 '나만 아니면 돼'인거 같다. 고위공무원중 다주택자는 부지기수고, 다운계약서,탈세,논문위조, 위장전입은 일도 아니더라. 아래로 내려올수록 오죽하겠는가. 당신 자식이라면 위험한 도로로 학교보내시겠어요란 질문은 이미 그들에겐 들리지도 않는다.   삭제

                  • 애독자 2017-10-23 19:57:48

                    무능력한 부천시,교육청에 쓴소리하셨네요. 이번기회에 민원이 해결되기 바랍니다. 아이들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상태가 계속 지속되는건 더 큰 문제겠지요   삭제

                    • 약대동주민 2017-10-23 19:49:58

                      가게하고 주차하는데 힘드니카 일방통행은 말도꺼내지 마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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