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상 편집국 국장대우(이천지역 담당)

경기도는 서울을 제외한 광역단체중 가장 큰 지역이며 서울과 유일하게 밀착된 지역이다.

일부는 서울을 생활권으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자립의 터전을 다지고 있는 지역으로 요즘 잘 나가던 경기도가 주춤하는 인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백이 내우외환을 겪고 있기 때문이며 이럴때 도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도백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것 같다

정치권의 유망주로 도민의 절대적인 지지에 의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후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닦쳤다. 군에 간 아들의 사고와 부인과의 관계 등이 남 지사를 어렵게 한 요인이다. 사람은 누구나가 어려움을 겪게 될 때가 있으며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성숙해지고 또 단련되는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이다.

남 지사가 도정을 시작한 3개여월의 짧은 시점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수난을 겪게 된 것이며 충분한 도정파악도 되지 않은 시점에 호사다마란 별로 좋지 않은 단어를 간직하게 된 것이다. 1천 2백만 인구의 수장으로 힘차고 활기찬 모습의 새로운  도정을 출발한 시점에 어려움이 닦친 것은 남지사를 시험에 들게 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럴땐 전 도민이 수장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남경필호가 평탄한 항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려울때 도와주는 미덕이 동물과 다른 지혜란 특수한 두뇌를 갖고 있으며 세월호사건이 그랬듯이 어려울땐 누구나 도와주는 것이 예의이며 국민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지금 경기도가 도백의 개인사정으로 다소 침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물론 남 지사의 탁월한 정치적 능력이나 그의 강한 의지가 도민을 힘들게 하지 않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희망의 경기도 모습으로 빛나고 있지만 그래도 만일에 하나라도 가정사로 인해 어려움이 도민들에게 영향을 끼칠까 우려되어 남지사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것도 도민으로서 해야 할 책임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남 지사의 야심찬 도정발전이 도민의 가슴속에 깊이 와 닿았기에 그를 도지사로 만들어 주었듯 갑자기 생긴 어려움에 처한 남 지사에게 도민들이 힘을 실어 주는 것이 경기도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경기도는 전국 어디든 어려움이 처했을때 도움의 손길을 보였으며 지금까지 경기도는 탄탄대로를 가고 있는데 한때 실수에 의한 단순 사고로 남 지사의 어려움이 가중될까 우려되어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주자는 것이다. 사람은 높고 낮음을 떠나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있는 것이며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 없듯이 남 지사도 잠시 겪고가는 어려움이니 그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된다는 것이다.

도백에게 강한 에너지를 도민들이 공급하는 이유는 발전적인 경기도가 행여나 침체될까 두려움이 있기에 그를 돕자는 것이다. 남을 돕는 일은 곧 나를 돕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경기도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한발 앞당기기 위해 잠시 어려움에 처한 남 지사를 돕자는 것이다. 도백은 하루빨리 가정사의 악몽을 벗어나 새로운 자신이 설계한 경기도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데 조금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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