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들의 수준 높은 창업아이디어 경쟁이 무박2일간 치열하게 펼쳐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기술융합,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마켓톤 4.0’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무박2일 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10층에 위치한 창업베이스캠프에서 열렸다.

올해 첫 개최된 ‘스타트업 마켓톤 4.0’은 일반인들의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창업 및 마케팅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무박2일 동안 펼쳐진 이번 마켓톤 대회에서는 4.6: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사업계획 발표 등 창업아이디어 오디션을 통해 최종 5개 팀이 우수상(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유전자 검사를 활용한 맞춤형 기능성 샴푸 창업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크로마흐㈜의 이동환! 대표는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트렌드 및 마켓진입전략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고 돌아간다”며 “이번 무박2일간의 마켓톤 참여가 향후 사업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5개 팀에게는 각각 5백만원의 판로개척지원비가 제공되며,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G-FAIR KOREA’ 전시회 참가 및 창업에 필요한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창업아이템으로 창업의지를 보여주신 이번 마켓톤 참가자들의 뛰어난 역량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기술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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