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사고 애도 -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4학년도 총장배 체육대회를 비롯한 잔치성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0일과 15일에 예정되었던 ‘교직원 등반대회’와 ‘법인설립 33주년 및 개교 17주년 기념식’ 과 더불어 ‘스승의 날’행사도 취소되었다. 

  이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국민적인 애도에 경동대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기 위한 조치로 학교 측과 총학생회가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으며, 현재 총학생회가 주최가 되어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또한 학과들도 5월에 계획되었던 MT를 무기한 연기 혹은 취소했다. 

  경동대 전성용 총장은 “너무나 안타깝고 슬퍼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다. 우리 경동대 구성원 모두는 구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실종자들이 무사히 귀환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학술관련 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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