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울·밍크…합성섬유 혼방 사용하지 않은 고급브랜드

6월 선을 보인 생활가전 브랜드 '오로타'에 이어 두번째 PB다.

라씨엔토는 숫자 100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센토(CENTO)에서 차용된 브랜드다. '좋은 옷을 입으면 누구나 기분 좋아진다'는 개념 아래 합성섬유가 섞이지 않은 최상의 소재와 차별화한 디자인·봉제 등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캐시미어 100%, 울 100%, 풀스킨 밍크, 수리알파카 등 기존 홈쇼핑 의류 대비 가격대가 20∼40% 높은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했다.

고급소재, 홀가먼트 봉제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과 광택감을 강조했다.

이번 가을·겨울철에는 니트·코트·원피스 등 16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템별로 가격을 10만원대에서 100만원대로 책정했다.

색상도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살렸다. 오트밀·그레이·딥그린 등 눈이 편안한 색을 사용해 어느 옷에나 쉽게 어울리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신상품을 출시하기까지 50여회에 가까운 조색과 샘플검사를 실시해 최상의 색상을 도출해냈다.

현대홈쇼핑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씨엔토'를 먼저 선보인다.

17일까지 무역센터점 4층에 '라씨엔토' 팝업스토어를 열어 구매력이 높고 소재에 민감한 강남지역 고객들을 먼저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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