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전자 피로감 덜고 시인성 개선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교통량이 많은 안산IC 진입로 일원과 야간보행이 어려운 학교주변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LED가로등 125W 127개를 교체했다.

구는 이번 가로등 교체를 통해 가로등 밝기(조도)를 현행 평균 10럭스에서 25럭스로 향상시켜 야간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차선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LED가로등 교체로 연간 4백5십여만원(30㎿h)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약 100여가구(가구당 월 평균 304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아울러 구는 광덕고와 삼일초등학교 주변 조도개선으로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주변 폭력 및 성폭력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록구 관계자는 “평소 안산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를 우선적으로 LED조명으로 바꿈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상록구 도로에 친환경 LED 조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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