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 개선방안·정부지원 확대 논의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단원갑)주체로 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사 직무교육 개선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3년째 동결된 보수교육의 단가 현실화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의 접근성 강화 등이 논의됐다.

보육교사 보수교육은 영유아보육법 제23조에 의거하여 3년마다 직무교육을 받아야한다. 그러나 교육이 시·도지사에 위임되어 시행 관리되고 있어 지역별로 교육 내용과 질에 있어 편차가 매우 심하다.

특히 직무교육의 단가는 2005년 이래 6만원으로 동결되어 운영되고 있어, 보수교육의 질 높은 보수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하다.

김명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에게 질 높은 교육과 인성교육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보수교육비의 단가 현실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 의원은 2016년 국정감사와 2017년도 예산안 심사 당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수교육의 단가를 1만원 인상하였으나 최종 예산에는 아쉽게 반영되지 못하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국장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김익균 박사(협성대학교), 황옥경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장은미 박사(경기 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뿐새 박사과정(마두시립어린이집), 권병기 과장(보건복지부)이 토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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