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학기 맞아 공급업체 위생점검 병행

▲ 파주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식용란 사용금지 홍보를 실시했다.
▲ 파주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식용란 사용금지 홍보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22일~31일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75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식용란 사용금지 홍보를 실시했다.

점검 대상 시설은 지난 1학기 개학 때 점검하지 않은 초·중·고등학교 21개교와 파주시에 학교 식재료 납품업체로 등록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54곳이다.

이번 점검은 파주시·관계공무원, 파주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팀 9명으로 활동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실태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보관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식용란 사용금지 홍보 등이다.

점검을 통해 드러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했고 위생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달걀 파동 등 먹거리 관련 문제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학교에서 급식으로 계란을 제공할 때 철저하게 검수할 것”이라며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 증명서를 학교홈페이지나 급식소 입구에 게시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위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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