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5일 지자체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실적에 따라 성과상여금 천만원을 전액군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6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수행한 보육업무 전반에 대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평가표에 의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보육업무를 평가한다.
 
업무평가는 시설관리, 부모참여, 보육과정 운영, 예산운영, 종사자 관리, 종사자 처우개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보육교사의 전문성, 아동관리 및 교육실태, 업무경력 등의 심사항목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 원장에 대한 평가, 보육교사에 대한 평가 이렇게 3부류로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 1개소, 원장 1명, 보육교사 16명에 대하여는 성과상여금 천만원이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경일 복지지원과장은 “연천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실적 평가를 통해 보육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업무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상여금을 차등지급해 보육업무에 대한 자긍심 부여와 업무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육현장을 개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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