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3500여명에게 20억원 지원

SK하이닉스가 16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두드림(Do-Dream) 장학금’ 1억원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이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이천시 조병돈 시장, SK하이닉스 신승국 지속경영본부장, 김정기 커뮤니케이션실장, 오경환 이천노동조합 복지실장, 어린이재단 진용숙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드림 장학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이천지역의 44개 초·중·고 취약계층 아동 중 100명의 학업우수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지역의 학생 대상으로 매년 ‘두드림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조병돈 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나라와 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여 보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청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봉사단’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여 지역 취약계층의 기초복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Do-Dream장학 ▲디딤씨앗통장 후원 ▲기억장애수호천사(행복GPS)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행복교복실버천사 사업과 과학예술 재능후원을 위한 ▲하인슈타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의 기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