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7년 을지연습에 따른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5사단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유관기관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북한의 도발이나 위협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연천군과 유관기관, 지역 군부대간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다지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017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및 우리지역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기대응과 총체적 위기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통합방위선포 절차 연습,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요즘 북한의 핵 및 미사일실험, 대량 화생방 무기, 국지도발과 같은 위협들이 증가되어 지역단위 방어태세 확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판단된다.
 
김규선 군수는 “그 어떤 상황에도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을 든든히 갖추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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