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어린이집(39곳), 경로당(96곳), 장애인시설(6곳)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141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측정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받지 않는 연면적 430m2 미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해 관내 보육시설 공기질 관리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했다.

연면적 430m2 이상의 보육시설은 연 1회 실내공기질을 자가 측정해 시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미세먼지(PM2.5),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히드(HCHO), 일산화탄소(CO) 등 4개 농도로 측정시설 모두 기준치 이하를 나타내어 실내공기질 유지, 관리가 잘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는 앞으로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