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일 제24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로운 구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상식만 열린 이날 행사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묵념으로 시작했다.

 7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상에 나덕순 남구바르게살기위원회 총무, 구민화합상에 정연건 용현1·4동 새마을협의회장, 경로효친상에 정순자 남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산업증진상에 성청목 (주)한림철강 대표이사, 대민봉사상에 김도영 남부소방서 용현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문화예술상에 노승희 관교여성무용단 대표, 체육진흥상에 정곤 남구체육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민상과 함께 모범근로자상, 시정발전유공 모범시민상 29명의 표창도 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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