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ITC로봇문화협회(회장 남상엽)가 주최하는 ‘2017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인천대회’가 오는 12일과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17 WRO 인천대회'는 지난 4월 인천시와 협회가 지능형 로봇산업 거점도시 도약과 미래 과학로봇 인재육성을 위해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올해부터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매년 인천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12일 토요일에 초등정규종목, WeDo정기종목, WeDo창작종목, 초등창작종목 등 4개 종목 경기가 진행되고, 13일 일요일에는 정규종목 중등ㆍ고등, 창작종목 중등ㆍ고등, 축구종목, 대학고급종목 등 6개 종목 경기에 총 436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2017 WRO 세계대회'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미래 로봇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