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의원, 국토부에 개선 촉구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구간은 연간 400여만명이 방문하는 남이섬과 자라섬, 쁘띠프랑스 등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다. 그러나 2017년 말 완공 예정인 ‘설악-청평’ 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울-춘천 고속도로에서 설악 IC를 통해 진입하는 차량들로 극심한 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국도 75선의 경우 폭이 매우 협소하고 선형과 포장상태, 경사도가 불량하여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산재해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서 관광버스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1일 바른정당 김영우 국회의원(포천,가평.국회국방위원장)은 국토부 첨단도로과 관계자를 만나 국도75호선을 비롯가평지역의 현안도로사업의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의원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16~’20)'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구간을 위험지구별로 나누고 단계적으로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자는 논의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와 가져왔다. 

김 의원은 “가평 달전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은 이미 지난해 확보된 설계비로 실시설계 진행 중이고, 올 하반기에 시설비 예산 수시배정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있으며 가평 이화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과 가평 복장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은 ‘위험도로 개량사업 6단계(’18~’22) 기본계획’ 부터 반영되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고 밝혔다.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도로 정비와 국도 46호선 남양주-춘천 자동차전용도로 추진은 김영우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이에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도로가 선형개량 될 경우, 가평군의 주도로인 경춘국도(국도 46호선)와의 통행량이 분산되어 춘천과 남양주로의 진출입이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가평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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