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즉시 처리하는 행정으로 주민들 큰 호응 얻어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지난달 27일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구민 구청장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구민 구청장실’은 평소 관공서를 찾을 시간이 부족한 주민, 구청에 바라는 주민숙원 사업 등을 주민의 입장에서 직접 들어보고 신속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된 구청장 주재 현장민원실이다.

이날 본오1동 주민들은 ‘본오성당 뒤편 산책로에 설치한 야자매트가 예산부족으로 100m정도 미설치 돼있어 주로 이용하는 노약자들의 불편민원’과 ‘본오교회 앞 지하농로의 우기 물고임에 따른 위험 민원’ 등을 제기했다.

이에 문종화 구청장은 현장에 동행한 해당 부서장과의 사업일정조율 및 유관 부서장과 즉석전화연결을 통해 향후 일정을 협의·확정하여 즉석에서 민원을 해결했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구민 구청장실’은 주민 여러분들이 구청으로 찾아오실 때 까지 기다리기보다, 한발 먼저 다가가 각종 지역현안 및 민원사항을 듣고 주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즉석에서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현장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구민 구청장실’은 매월 1회 상록구 1개 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다음 달은 본오2동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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