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용균<사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중부지방국세청은 경기도와 인천시, 강원도의 세무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김용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개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며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지능적 탈세 대응을 위한 조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가재정 수요의 원활한 확보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역량이 검증됐다.

국세청은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를 27일자로 단행했다. 국세청은 차장, 지방청장 등 주요 직위의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성실납세 지원을 통한 세수의 안정적 조달, 고의적 탈세에 대한 엄정한 대응 등 주요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우선 업무성과와 능력은 물론, 해당분야별 전문성과 근무경력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성과와 능력위주의 인사문화 정착 도모한 것에 있으며, 8급 출신인 김한년(세무대 1기) 서울청 조사1국장을 고위 ‘가’급인 부산청장으로 중용함으로써 하위 직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대다수 직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임명된 박만성 원장은 혁신기획관실 등에서 조직개편·혁신 업무를 수행하였고,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역임한 세법 전문가로서 국세청 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국세공무원 교육시스템의 일대 혁신을 추진할 최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김용균(63년생) 중부청장 프로필
임용 :행시 36회
학력 : 1981년 배문고 졸업, 1990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1997년 서울대학교 정책학 석사
주요경력 : 속초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실 근무, 국세청 감사담당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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