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민원해결과 안전확인을 위한 현장방문

인천중구의회(임관만 의장)는 지난 8월 13일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민원해결과 안전 확인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 대상지로 먼저 수인선건설 6공구의 남부역 지하터파기 공사에 따른 집균열 등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민원관련 시공사인 대우건설 현장사무실, 신흥동 갯골수로 복개공사 현장과 제2외곽순환(인천-김포)고속도로 1-2공구 유동구간 지하터널공사로 인한 진동·소음, 먼지·돌 등이 건물로 날아오는 위험요인 발생 등의 민원과 관련 시공사인 한라건설을 방문해 위험요인 등을 확인하고 주민불편해결과 안전을 위한 대책에 나섰다. 

이날 수인선 지하터파기공사 관련 대우건설을 방문해 각종 피해를 겪고 있는 50여명의 해당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시공사측에 안전관리, 지반침하로 인한 건물 피해보상과 영업장 영업손실 보상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현장소장은 “피해보상은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고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며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중구의원들은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매우 불편하고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며 안전한 공사를 해주고 신속한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시공사에서는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적극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신흥동 갯골수로 복개공사현장을 찾아 건설과장으로부터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원들은 공사가 하루 빨리 진행되어 주민불편사항이 조기에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2공구 시공사인 한라건설을 찾아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소장은 “지하는 대부분이 토담으로 붕괴위험이 있어 80㎝간격으로 20㎝ 빔 작업으로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지하 19M이하 연암에 대한 다이너마이트 발파작업으로 인해 소음과 진동이 생겨 주민들 생활에 큰 불편을 드리고 있다.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관만의장과 의원들은 “공사 시 인근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며 불편사항 발생 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공사에서는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수인선 지하철공사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극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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