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흥천간 도로 확포장, 신경기 변전소 등 현안사업 건의

이천시의회 전춘봉 자치행정위원장과 서광자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 국토교통위원장 박기춘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현재 지연되고 있는 이천~흥천간(국지도70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와 신경기 변전소 설치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천~흥천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교통량이 적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진행중 중단되어 공사 지연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있으며, 행정의 신뢰성까지 실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4년 3월 교통수요예측 재조사 결과 수요예측치가 45.5%로 감소됨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를 기재부, KDI 등에서 진행중에 있으나, 비용편익에 따른 단순한 경제성분석 보다 현재 여건과 향후 개발계획을 감안한 정책적 분석평가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개통(2016년), 4대강 이포보 관광객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IC 개통,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흥천IC 개통 예정으로, 이용차량 증가에 따른 도로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며, 금번 면담을 통해 이천~흥천간 원활한 교통흐름 유도, 교통의 체계적인 개선, 사업의 효율성을 강조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한편, 국회방문은 이천시 명예시민인 박기춘 위원장과 조병돈 이천시장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루어졌으며, 박기춘 국회의원은 지난 2012년 이천·여주 선거구 분구 당시에도 이천시 단독 선거구 분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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