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신현배의원- 道 김정기 건설국장 논의

가평군의회 신현배의원이 김정기 도 건설국장을 만나 가평군의 도로 및 교통문제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평군 의회 및 가평군에 따르면 신의원과 김 건설국장등 관계자 10여명은 지난주 가평군청 부군수실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회동을 갖고 이자리에서 "가평군은 제2경춘국도가 가평읍을 비켜서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부 내륙 고속도로 역시 양평군까지만 개통된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는 것이다.

또한 가평군이 "2023년까지 도로망 중장기 계획에서 배제된 사실은 물론 북면 적목리와 조종면 상판리 간 지방도 지정 건의가 무시된 점을 들면서 이런것이 과연 가평을 희망의 땅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며 성토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신의원은 인근 지자체인 "양평과 여주시의 고속도로 환경을 비교했을때 가평군의 도로망과 교통상황은 상당히 열악한 상태이며, 휴가철 도로정체 현상은 해가 갈수록 극심한 지경이다"라고 말 했다. 

특히 경춘선 전철의 경우 춘천을 출발한 전동차가 청량리까지만 운행되고있어 이를 용산역까지 연장운행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국장은 "가평군의 열악한 도로및 교통망의 상황에대해 심도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향후 예산편성시 가평군의 상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는 답변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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