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축물 현장 대응능력 강화

광주소방서는 13일 e-편한세상 광주역 6단지에서 고층건축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e-편한세상 광주역 6단지는 5개동에 지상 21층으로 구성된 건축물로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력의 고층건축물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훈련으로 인원 36명,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 자위소방대의 소화·통보·피난훈련과 자체 에어매트 사용법 숙달 ▲ 단지 내 차량부서 확인 및 고가·굴절차량 진입여부 확인 ▲ 연결살수, 연결송수구, 알람밸브, 유수검지장치실 등 위치 파악 ▲ 소방시설 작동 가능여부 및 옥상출입문 개방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추후 관내에 있는 97개의 공동주택에도 현장대응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최근 런던 그렌펠 주상복합 아파트화재에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것처럼 고층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매우 크다”면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훈련과 소방역량 강화를 통해 유사시 완벽한 현장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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