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 수여와 생명수호봉사단으로 활동할 자격 부여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간역할을 하는 ‘2017년 2차 게이트키퍼 자원봉사자양성교육 :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오는 19일 오후 2시 ~ 5시에 상록수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주위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들의 이야기를 어떤 태도로 들으며 어떻게 소통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자살예방센터의 생명수호봉사단으로서 활동할 자격이 주어진다.

생명수호봉사단은 2015년 4월에 창단하여 현재 약 40명의 게이트키퍼가 대상자 결연상담, 우울증 검진 및 캠페인 참여 등 자살예방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7년 2차 게이트키퍼 자원봉사자양성교육(보고 듣고 말하기) 이수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81-0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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