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현시장외 박윤국 이원석 백영현 등 거론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포천에서는 현재까지 4~5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시간이 지나면서 출마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12 포천시장 보궐선거에는  각 당을 대표하는 후보자와 무소속 후보 등이 대거 출마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위해 지난 4.12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김종천 (55.자유한국당 )시장을 비롯, 박윤국 전 시장(61세.무소속), 이원석 포천시의원(55.국민의당), 백영현 전 소흘읍장(56.바른정당) 등 4명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나름대로 얼굴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보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한 최호열(전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하였던 정종근 시의회의장 등은 아직까지 표현을 미루고 있으며 이흥구 포천시 철도유치위원장,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을 역임한 바른정당 소속인  오병익 포천시 평통위원장 등의 이름이 지역내에서 꾸준이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천 현 시장은 시의원과 시의회의장을 거치고 또한 출신학교인 동남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과 체육인으로 오래동안 태권도관장을 하며 선후배등과 두꺼운 인맥을 쌓아왔다. 특히 학교운영위원장을 하며 학보모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지난 보궐선거에서 무난히 당선하였다. 시장 취임 이후 지역내 석탄발전소와 사격장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있어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전임 시장이 시정에 개입하고 있다라는 설이 끊임없이 나돌고있어 이것을 차단하여야 내년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 보궐선거에 무수속으로 출마하여 열정적으로 선거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낙선한 박윤국 (61.무소속) 전 시장은 선거 후에도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지역의 60대이상의 전폭적인 지지와 젊은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당도 고려하고있다.

이원석 포천시의회 의원은 경선 패배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해 내년 선거에 필승을 다지고 있다.

바른정당 백영현 전 소흘읍장은 30여년 공직 생활하는 동안 경기도 공직대상, 청백봉사상을 수상하여 경력과 행정 경험이 강점이다. 지난 보궐선거를 위해 공직에서 조기 명퇴하여 보궐선거에 공을 들였지만 참패했다. 이후 지역내 각종 모임과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있다.

포천시는  전통적인 보수 지역으로 보수층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이제 집권당이 더불어민주당이 되어 선거 판세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 예측이 어렵다.

지난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인구가 많은 소흘읍, 선단동. 포천동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누르고 승리하였으나 앞으로 정국 판세에 따라 내년 지방 선거의 돌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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