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정 제도 개선,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안양시가 지난 29일 지방세정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고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정연구모임을 개최했다.

세정연구모임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지방세정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각된 쟁점사항이나 민원소지가 있는 세무행정에 대해 서로 토론하면서 개선점을 찾고, 전문지식을 공유해 세입증대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 경형 밴 자동차 과세방식 개선 ▲ 주민세 등 소액 부징수 제도 신설 ▲ 지역자원시설세 중과 방안 ▲ 고급오락장에 대한 중과세 개선 및 폐지 ▲ 주택분 재산세 연납제도 신설 등 담당 공무원들이 평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체감하던 분야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완숙 세정과장은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이 불합리하다고 느낀 부분을 적법하게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방세 연구모임’이 시민들의 납세편의와 세수증대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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