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2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수봉하남시장은 “시민의 행복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연일 동업무보고와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 시장은 약 두 시간 동안 곳곳이 서서 열심히 주민간담회를 진행하며 시정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고 있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그러나 이 자리에 참석한 국·과장들은 시민들의 답변에 앉은 자세로 성의 없이 답하는 것은 시민을 섬기겠다는 자세가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며 공직기강이 헤이해진것 아니냐고 비아냥.

또한 관계공무원들이 대거 불참해 시정질문에 부연설명이 부족한 부분을 참석하지 않은 과장에게 전달하라는 것은 “전문지식이 풍부한 과장들에게 정확한 답변을 듣고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은 답변이 미흡했다”고 평가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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