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진 스마트시티 성과 놀라워

▲ 페루 부통령이 G타워 문화동 4층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메르세데스 로살바 아라오스(H.E. Mercedes Rosalba ARAOZ)’ 페루 제2 부통령이 IFEZ 스마트시티 현황을 보기 위해 28일 인천 송도를 방문했다.

지난 27일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한 아라오스 부통령은 이날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이영근 청장과 환담했다. 

아라오스 부통령은 “대한민국을 현대화의 표상으로 인식한다며, 특히 4차 산업 시대에 IFEZ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스마트시티 개발에 대한 관심이 자신을 이곳으로 오게 했다”며 향후 페루에서도 이와 같은 도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대해 이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의 경험은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작년 10월 페루 통신부 차관이 방문해 IFEZ와 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한 바 있었던 만큼 협력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요청시 스마트시티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에서는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고위직 방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라오스 부통령은 이날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길병원을 방문했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 및 국내 고위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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