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등급 업소, 상향 유도

인천시는 2016년 실시된 숙박?목욕?세탁업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결과 80점 미만인 최하위 등급(백색등급) 824개소에 대해 위생수준을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레벨-업을 추진했다.

2016년에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총 2,914개소를 대상으로 ▲먹는 물 및 조명, 영업장 소독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접객대 개방, 소화기 및 침구류 청결상태와 비상구 확보 여부 등 영업자 권장사항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최우수(녹색등급) 1,162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928개소, 일반관리(백색등급) 824개소(28.2%)였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인구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맞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백색등급으로 분류된 일반관리업소에 대해 전체 25%이상 넘지 않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백색등급 업소의 위생서비스 취약부분을 사전 분석해 1차로 업소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2차 개선사항을 확인해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준수사항 및 권고사항 각 항목별 개선된 165개의 백색등급 업소가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조정 됐으며, 이 업소들은 2018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군·구에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1, 2차 현지지도를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주의 개선의지가 부족하거나 상습?고질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7월중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법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숙박, 목욕, 세탁업 등 시민들에게 밀접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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