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해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유현)는 지난 20일 오전에 각골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와 학교가 상호 협력해 전통 쌀중심 식문화개선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골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사 학생 등 30여 명은 등교하는 학생에게 아토피, 영양상담 및 홍보물을 나눠주고 떡메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삼각김밥을 전교생에게 제공하는 등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아침밥을 거르는 불규칙한 식습관은 성장저하와 발육부진을 부르는 것은 물론 집중력, 면역력, 감정의 안정성을 떨어뜨린다.

2016년 전국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율(5일 이상)이 남학생 27.3%(‘15년 26.9%), 여학생 29.3%(’15년 28.9%)로 2015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은 평생을 좌우하므로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습관 변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