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50명 대상 영종·용유 팸투어 실시

중구가 영종·용유지역의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직원역량 강화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중구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종·용유 팸투어를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 을왕리 등으로 알려진 영종·용유 지역에 최근 씨사이드파크 및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등 대형 관광자원의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영종도 내 드라마세트장을 운영 중인 아라엔터테인먼트에서 MBC 드라마 ‘역적’ 콘텐츠와 배우들을 활용한 중구 홍보 마케팅이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등 해당 지역의 관광환경이 급변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및 카라반 체험, 아라스튜디오 및 파라다이스씨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투어코디네이터(관광해설사)가 동반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소개했다.

씨사이드파크는 영종도 남측해안도로 총 7.8km에 걸쳐 조성된 수변공원으로 총 면적 1백77만㎡(53만평) 부지에 레일바이크 및 캠핑장, 해변 산책로, 각종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었고, 영종국제업무단지에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면적 33만9천㎡(10만평),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 등을 지난 4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까지 쇼핑 및 스파 시설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두 대형관광자원의 개장으로 영종·용유지역 뿐만 아니라, 인천의 관광정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영종·용유의 지역의 관광환경에 발맞추어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팸투어를 모든 직원에게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팸투어에 참여한 정창래 부구청장은 “새로이 문을 연 관광자원이 인천국제공항, 무의도, 을왕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700여 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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