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분야 유망 직업 체험 프로그램

한국항공대는 7∼8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항공우주캠프는 항공대 캠퍼스와 공항, 항공사 등에서 학생들이 조종사·관제사·드론 전문가 등 항공분야의 유망 직업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글로벌 항공리더·고등부 심화·초등부·중등부·고등부 등 5개 과정으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2박 3일 또는 4박 5일간 운영된다.

글로벌 항공 리더 과정은 조종사나 관제사,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항공대 학생들과 동일한 모의 비행훈련, 모의 관제실습 등의 교육을 받는다.

또 정비 격납고, 객실훈련원, 운항 비행훈련장치실 등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이 밖에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과 쌍 날개 드론, 로켓 등 다양한 모형을 직접 제작하고 날려볼 수 있다.

현직 조종사와 질문을 주고받는 '파일럿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과정별로 오는 19∼23일 항공대 홈페이지(www.kau.ac.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항공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학 항공우주캠프 사무국(☎02-300-04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