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아세안 대사 및 외교관과 만나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 이하 재단)은 오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17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아세안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 청주·세종시, 2016년 강릉시에서 개최된데 이어, 올해는 경기도 최초로 다문화 도시인 안산시에서 개최된다.

안산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세안 토크쇼, 골든벨 퀴즈, 문화체험존, 전통공연 등 아세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통해, 미래 주역인 안산시 청소년들이 문화 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함양하고 보다 성숙한 다문화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스쿨투어 프로그램>에는 주한 아세안 대사 및 외교관들이 참석, 안산시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써 ‘아세안 토크쇼’를 가진다. 대사 및 외교관과 학생들 간 쌍방향 대화를 통해 아세안의 문화적 이해뿐만 아니라 진로·직업 탐구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이외에도 아세안 및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골든벨 퀴즈쇼’와 아세안 유학생 및 어머니들의 전통공연, 아세안 전통복장을 입고 펼치는 ‘아세안 패션쇼 퍼포먼스’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골든벨 퀴즈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참가학생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수여가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달맞이극장 앞 중앙광장에서는 아세안 문화체험존인 테마별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아세안의 악기·의상, 놀이, 그림, 음식 등 4가지 주제를 통해 아세안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문화체험존은 본 프로그램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운영되며,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안산시 청소년들이 아세안 및 한·아세안 관계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아세안 글짓기 공모전’을 시행한 바 있다. 아세안과 관련한 네 가지 주제로 국·영문 에세이를 공모한 결과, 안산시장상 및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비롯하여 총 26명의 안산시 중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스쿨투어 프로그램>에서 본 공모전의 시상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인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로비에서는 ‘아세안 문화관광 사진전’도 개최된다. 아세안 창설 50주년 및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개최한 ‘아세안 문화관광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55점이 전시되며 7월 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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