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8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장활동 시 전염성 질병과 유해화학물질 접촉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염방지위원회는 배명호 서장과 서준석 지도의사(동국대일산병원 응급의학전문의), 구급대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 의료폐기물 및 감염관리실 관리, 유해물질 접촉대원 관리 상태 등 감염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예방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구조·구급 활동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원으로부터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송환자의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배명호 서장은 “감염관리는 구급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ㆍ구급대원들의 안전장비 착용과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