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관정 지원 등 결의문 만장일치로 채택

여주시의회는 지난 7일 제4차 본회의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까지 고갈되는 현실에 정부와 경기도는 가뭄 극복방안 마련을 위한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여주시는 유래 없는 가뭄으로 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급 관정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급수차까지 동원하며 나름의 긴급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벼 생육에 까지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회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및 양수장 취수구역 확대, 농업정책 다변화를 통한 밭 작물전환 정책 강구, 소규모 가뭄지역에 대한 소형관정 지원, 한발 관련 전기 인입 우선조치, 주민건의 사항 적극 반영 등 근본적인 가뭄해소 방안과 중·장기적 가뭄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 정부와 경기도에 근본적인 가뭄대책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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